휴톰의 구석구석을 책임지는 총무팀 이야기
2025.04.21
Hutomi: 오늘은 조용하지만 든든하게 회사의 살림을 책임지고 계신 총무팀의 윤재만님과 이야기 나눠보려 합니다. 늘 묵묵히, 그리고 꼼꼼하게 회사를 돌보는 모습이 인상적인 재만님.
사무실 어딘가에서 조용히 움직이고 계시다가도, 이상하게도 필요한 순간에 꼭 나타나 계시죠. 오늘은 그런 재만님의 이야기를 조금 더 가까이에서 들어보겠습니다.

Q. 휴톰에서 총무팀이 하는 역할은 무엇인가요?
총무팀은 "회사 살림꾼" 같은 존재라고 생각해요.
눈에 잘 띄진 않지만, 직원들이 불편함 없이 일할 수 있게 공간, 환경, 물품, 비용, 대외업무를 책임지고 돌보고 회사가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
뒤에서 모든 걸 챙기고 관리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.
구체적으로는 사무환경 관리, 비용 및 유무형 자산 관리, 사내 복지 및 지원, 문서 및 계약 관리, 이사회 및 주주총회 지원, 대외 협력 및 제반 행정 업무 등
회사 운영에 있어서 전반적으로 필요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요.
회사가 매끄럽게 돌아가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조율하고 정리하는 역할이라고 보면 좋을 것 같아요.
Q. 회사 운영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무엇인가요?
무엇보다 직원들이 불편 없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하는 걸 가장 최우선으로 생각해요.
사무실 공간, 비품, 인터넷, 복사기, 전기, 난방 등 모든 환경 요소를 항상 '문제 없이'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작은 불편이 누적되면 업무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
사전 점검과 즉각적인 대응을 가장 신경 쓰고 있습니다.
Q. 사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한 프로젝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요?
총무팀에서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는 단순히 ‘큰 돈을 들인 것’이 아니라, 직원들의 작은 불편을 듣고 해결한 일이라고 생각해요.
아무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직원들이 직업 체감할 수 있는 변화였던 것 같아요.
사무실 내 햇빛으로 인해 눈부심과 유입되는 열기로 인한 직원들의 불편 사항이 많아 사무실 유리창 눈부심 방지 필름 시공한 일이 있었는데
시공 후 직원들에게 체감되는 변화라는 피드백을 많이 받았던 적이 있습니다.
큰 프로젝트는 아니었지만, 실질적인 불편을 중여드릴 수 있어 의미있었습니다.
Q. 동료들이 가장 자주 요청하는 업무는 무엇인가요?
문서나 계약 관련 인감 처리 요청이 많고, 그 외에도 간식이나 비품, 소모품 구매 요청, 그리고 시설/장비에 문제가 생겼을 때 조치 요청 등이 자주 들어옵니다.
요청이 들어오면 가능한 빠르게 처리하려고 하고 있어요. “필요할 때 바로 해결된다”는 인상을 드릴 수 있도록 늘 노력 중입니다.
Q. 휴톰에 입사하신지 3년 가까이 되셨다고 하는데 가장 재미있었던 에피소드가 있을까요?
간식 이벤트가 늘 기억에 남아요. 창립기념일, 근로자의 날 등에 했었던 특별 간식 이벤트는 직원들 기분을 확 살리는 재미있고 행복한 이벤트인데요.
항상 그렇지만 간식이 도착하면 직원들의 반응 속도가 정말 정말 빨라요.
어떤 날은 간식 왔어요! 공지하자마자 10분 만에 도넛이 싹 사라졌고, 늦게 회의에서 나온 직원들은 "도넛이 전설 속 간식이었나요?" 라며 아쉬워했었던 웃픈 에피소드가 기억납니다.
간식 이벤트는 꼭 빠르게 사수하시길 바랍니다! 하하
Q. 총무팀으로서 휴톰 구성원에게 바라는 것은 무엇인가요?
총무팀이 더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, 몇 가지 소소한 부탁을 드리고 싶어요.
1. 여유를 두고 요청해 주세요
“오늘 당장 필요한데요!” 보다는 하루 이틀 여유를 주시면 훨씬 정확하게, 빠르게 준비할 수 있어요.
2. 공용 물품과 시설은 함께 배려해서 사용해 주세요
회의실이나 프린터처럼 함께 사용하는 공간과 물품은 사용 후 원래대로 정리해주시면 다음 사용자가 더 편하고, 저희도 관리하기가 훨씬 쉬워요.
3. 규정과 절차를 함께 지켜나가요
경비 청구나 결재 신청 등 회사의 규정과 프로세스를 지켜주시면 실수 없이 더 효율적으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.
Hutomi: 이야기를 듣다 보니, ‘보이지 않는 곳에서 회사를 든든하게 지키는 사람’이라는 말이 딱 재만님을 위한 표현 같아요. 회사가 무탈하게 운영되는 데에는 총무팀의 섬세한 손길이 있었단 걸 다시 느낍니다!
윤재만님: 과찬이세요. 조용히, 묵묵히 하는 일이 많지만 그래도 이렇게 관심 가져주시니 감사해요.
Hutomi: 앞으로도 휴톰 구성원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도록 뒤에서 단단히 지켜주실 거라 믿어요. 오늘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, 재만님!